컴퓨터의 음성합성 소프트웨어에 의해 작성된 보컬로이드(보컬 안드로이드). 삿포로에 본사가 있는 크립톤 퓨처 미디어가 2007년8월에 발매한 '보컬로이드2'로서,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버추얼 싱어이다. 멜로디와 가사를 입력하면 합성음성이 그대로 노래한다. 야마하가 오랜기간 연구해온 주파수 도메인 가창 아티큘레이션 접속법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모음과 자음이 매끄럽게 연결되어 실제의 인간과 다름없는 듯한 일본어가 되어있다. 캐릭터 보이스는 성우 후지타 사키의 목소리이지만 그것을 토대로 해서 자기 스스로 컴퓨터 화면상의 피아노 키로 멜로디를 입력하여 가사를 일본어로 입력하는 것을 통해 음성합성된 목소리로 멜로디에 맞추어 자유자재로 노래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강약의 변화나 바이브레이션을 넣고 싶을 때도 음표를 더블 클릭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편집할 수 있다. 마치 음악 시디의 프로듀서나 감독의 기분이 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