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방문자수 무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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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블로그를 분석한 다음웹인사이드(좌)와 티스토리의 방문자수 그래프.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블로그 방문자수 무용론

 이 이론은 '인간은 결코 정확한 방문자수를 알 수 없다'는 명제로부터 시작한다. 티스토리 카운터가 보여주는 방문자수는 상당수가 거품이기 때문에 인간은 결코 이를 의지해서는 안되며 의지할 경우 결국 좌절과 절망에 휩싸일 수 밖에 없다. 그럼 무엇을 의지해야 하는가. 대답은 간단하다. '댓글'이다. 댓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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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방문자수 무용론을 적극 지지하고 댓글을 예찬했던 철학자 중에 댓카르트가 있다. 그가 한 '댓글이 달렸다. 고로 내 블로그는 존재한다'는 명언은 그의 사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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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 이론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이론이 있었으니 '다음웹인사이드론'이다. 티스토리의 뻥튀기 카운터 대신 다음웹인사이드의 카운터를 의지함으로써 인간은 정확한 방문자수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이론이 나오자 댓카르트는 '다음웹인사이드 카운터가 로봇을 100% 걸러낸다는 증거를 보여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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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에 이르러 검색로봇에게도 인권을 보장해야 하며 그들도 인간 방문자와 동일한 대우를 해야 된다는 운동이 크게 일었다. 그 운동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검색로봇제외 옵션이 설정되지 않은 티스토리 카운터를 모든 블로그 방문자수 카운터가 나아갈길이라고 주장하며 다음웹인사이드를 악의축이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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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티스토리 카운터의 뻥튀기 수치가 비롯 거짓이지만 거짓임을 알지못하는 블로거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학자들도 있었다.

 http://j4blog.tistory.com/377 여기 글을 읽고 삘받아서 백과사전스럽게(?) 적어봤습니다^^; 로봇제외옵션을 설정하지 않은 티스토리 카운터는 정말 뻥튀기가 대단하네요(쓴웃음)(참고로 로봇제외 설정을 해도 별 소용이 없는 듯;) 조속히 보완되길 바랍니다.


덧> 그래도 수치가 높게 나오니 기분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