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bachelors.moura.jp/?p=921
미쿠에게는 미쿠의 맛이 있다
B: CD화의 경위는?
d: '노래에 형태는 없지만'이라는 곡을 올렸을 때 Groove note의 사장님으로부터 'CD라든지 어때?'라는 말씀을 들은 것이 계기네요. 첨에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지? 장난성 메일이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반신반의를 하며 메일을 주고받는 와중에 사장님이 상당히 열의를 가지고 계셨고 제 마음도 많이 끌려서 '그럼 해볼까나'라고 마음먹고 해본거죠. 애당초 음악을 하면서 제대로 된 형태로 CD 같은 걸 내보고 싶은 마음으로 컴퓨터 뮤직을 시작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유통 흐름을 타는 것이 뭔가 전환기가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죠.
B: '하츠네 미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d: 컴퓨터 뮤직을 하다보니, 그러니까, 저는 아는 사람 중에 남자는 많습니다만 여성 보컬은 그렇게 없어요. 그래서 '하츠네 미쿠'로 남자 보컬로는 할 수 없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즐겁네요.
뭐, 실제 목소리로 하고 싶은 점도 있지만 실제 인간이라면 '거기는 이렇게 해야지!'라는 식으로 여러가지 면에서 지치죠. 그런 의미에서 미쿠는 저 자신의 이미지에 가까운 음을 낼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습니다.
실제 목소리로 하면 그 차이(프로듀서가 원하는 음과 실제로 만들어진 음의 차이)도 맛이 되겠지만. 하지만 미쿠는 미쿠예요. 실제 음성이 더 좋다는 사람도 많지만 미쿠의 목소리는 미쿠 목소리만의 장점이 있어요. 미쿠 목소리는 좋은 의미로 '뭐야 이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탈력계의 귀엽고 힘이 빠지는 듯한, 릴렉스 할 수 있는 목소리이기 때문이죠.
B : 모에하다는 건가요?
d : 그런지도 모르죠(웃음)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B : 앞으로의 전개는?
d : 노래방에 노래가 들어가기도 하고, 벨소리가 서비스 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저 자신이 니코니코동화에 계속 투고하는 것을 할 수 있는 한 소중히 해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생음악을 어딘가에서 한번더 하고 싶네요. 밴드라든지 유닛이라든지.
B : doriko씨에게 있어서 니코니코동화는 무엇인가요?
d : 니코니코동화는 소중한 발표 장소입니다. 곧잘 발표회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어요. 관객이 솔직한 발표회. 좋은 의견도 나쁜 의견도 직접적이면서 역동적으로 전해져 오죠. 그래서 실제로 스테이지에 오르는 건 아니지만 투고하기 전의 긴장감은 실제의 라이브나 발표회와 거의 똑같은 거예요.
B : 그럼 마지막으로 doriko씨에게 있어서 음악은 무엇인가요?
d : 진부한 말이지만서도 삶의 보람이에요. 음악뿐만 아니라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멋지지 않습니까. 그림을 잘그린다든지, 운동을 잘한다든지.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저는 굉장히 동경합니다.
저는 아무것도 못했기 때문에 줄곧 뭔가 하나라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저에게 있어서 음악이란 그 '뭔가'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아직 한참 멀었지만.
미쿠에게는 미쿠의 맛이 있다
B: CD화의 경위는?
d: '노래에 형태는 없지만'이라는 곡을 올렸을 때 Groove note의 사장님으로부터 'CD라든지 어때?'라는 말씀을 들은 것이 계기네요. 첨에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지? 장난성 메일이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반신반의를 하며 메일을 주고받는 와중에 사장님이 상당히 열의를 가지고 계셨고 제 마음도 많이 끌려서 '그럼 해볼까나'라고 마음먹고 해본거죠. 애당초 음악을 하면서 제대로 된 형태로 CD 같은 걸 내보고 싶은 마음으로 컴퓨터 뮤직을 시작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유통 흐름을 타는 것이 뭔가 전환기가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죠.
B: '하츠네 미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d: 컴퓨터 뮤직을 하다보니, 그러니까, 저는 아는 사람 중에 남자는 많습니다만 여성 보컬은 그렇게 없어요. 그래서 '하츠네 미쿠'로 남자 보컬로는 할 수 없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즐겁네요.
뭐, 실제 목소리로 하고 싶은 점도 있지만 실제 인간이라면 '거기는 이렇게 해야지!'라는 식으로 여러가지 면에서 지치죠. 그런 의미에서 미쿠는 저 자신의 이미지에 가까운 음을 낼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습니다.
B : 모에하다는 건가요?
d : 그런지도 모르죠(웃음)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B : 앞으로의 전개는?
d : 노래방에 노래가 들어가기도 하고, 벨소리가 서비스 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저 자신이 니코니코동화에 계속 투고하는 것을 할 수 있는 한 소중히 해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생음악을 어딘가에서 한번더 하고 싶네요. 밴드라든지 유닛이라든지.
B : doriko씨에게 있어서 니코니코동화는 무엇인가요?
d : 니코니코동화는 소중한 발표 장소입니다. 곧잘 발표회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어요. 관객이 솔직한 발표회. 좋은 의견도 나쁜 의견도 직접적이면서 역동적으로 전해져 오죠. 그래서 실제로 스테이지에 오르는 건 아니지만 투고하기 전의 긴장감은 실제의 라이브나 발표회와 거의 똑같은 거예요.
B : 그럼 마지막으로 doriko씨에게 있어서 음악은 무엇인가요?
d : 진부한 말이지만서도 삶의 보람이에요. 음악뿐만 아니라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멋지지 않습니까. 그림을 잘그린다든지, 운동을 잘한다든지.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저는 굉장히 동경합니다.
저는 아무것도 못했기 때문에 줄곧 뭔가 하나라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저에게 있어서 음악이란 그 '뭔가'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아직 한참 멀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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